[영화]서양골동과자점 앤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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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0-05 09:15 조회6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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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는 일본의 요시나가 후미의 만화 《안티크~서양골동양과자점~》을 원작으로 제작된 한국 영화이다.
줄거리
단 것이라면 무조건 싫어하면서 손님이 대부분 여자라는 이유로 케이크 가게를 오픈한 엉뚱한 사장 진혁은 뜬금없이 한적한 주택가 골목에 자리잡은 것도 모자라 몇 백만 원짜리 앤틱 식기에 케이크를 담아 내오고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하는 별난 케이크샵 앤티크를 차린다. 그 후, 진혁은 케이크의 맛을 책임져줄 인물로 천재 파티시에 선우를 영입한다. 그런데 선우는 고교시절 진혁에게 사랑을 고백해왔던 껄끄러운 동창생이다. 거기에 누구나 첫눈에 반하게 만드는 마성의 게이로 180도 변신해 끊임없이 남자 문제를 일으키는 까닭에 몇 달째 직원조차 구하기가 힘들었다. 결국 선우의 케이크 맛에 홀딱 반한 케이크광 기범이 주방 보조이자 견습생으로 들어오고, 진혁을 도련님이라고 부르며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진혁의 보디가드 수영이 서빙을 맡게 된다.
네 남자가 모여 앤티크는 마침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그런데, 이 네 남자는 멀쩡한 겉모습들과는 달리 무언가 이상하다. 마성의 게이로 이름을 날리며 남자들과는 거침없이 복잡한 연애를 즐기는 선우가 어찌된 일인지 여자 앞에만 서면 벌벌 떠는 심각한 여성공포증이 있고, 곱상한 외모와는 달리 몹시 거친 성격의 기범은 알고 보니 최연소 동양챔피언이었던 전직 복서였다. 게다가 몸짱 보디가드 수영은 건장한 외모가 무색한 어리버리 사고뭉치로 오히려 진혁의 보살핌을 받고 있었다. 그리고 제일 희한한 일은 평소엔 수다스럽고 익살스런 호색한 진혁이 가족만 나타나면 품행 방정하고 착하디 착한 재벌 2세 도련님으로 대변신을 하는 것이다.
겉만 보면 도저히 알 수 없는 알쏭달쏭한 네 남자는 다들 무슨 속사정이 있는 걸까? 모델 뺨치는 외모의 사장과 점원이 서빙을 하고, 마성의 게이인 천재 파티시에가 케이크를 만들고, 전직 복싱 챔피언이 주방보조인 별난 케이크샵 앤티크에서 달콤한 네 남자의 아찔한 비밀을 둘러싸고 웃음과 감동의 드라마가 펼쳐진다.